부산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 탄광촌 근대문화역사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위치한 광산마을
마을표지석을 지나서 조금만 올라오면 광산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다
고리원자력본부와 기장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조성한
"꽃피는 마을 광산입니다"
광산마을에는 20여 채읜 집이 있었다. 1990년대 초 대부분 광산 노동자의 사택이었으며 현재 47가구 정도의 주민들이 살고 있고 작고 소담한 마을이다. 모서리가 각진 석축, 처마 눈썹처마를 내달거나 현관을 달아낸 집, 미늘처럼 촘촘하게 덧댄 합판 등 특유의 건축 양식이 낮선 경관을 연출하고있다. 강제노동 당했던 노동자들은 마을을 떠나갔지만, 일제의 국내 자원 착취 흔적은 여전히 마을 곳곳에 남아있다.
일광 광산은 조선 5대 구리광으로 일본의 대표 기업인 스미토광업주식회사에서 운영하였다.
광산마을은 일광광산이 개발되며 형성되었는데 개천 가장자리에 석축을 쌓아 터를 조성하여 사무실과 간부급 사택을 지었고, 주변에는 일반 사택을 지었다. 일제 강점기 말, 일본은 자원 약탈을 목적으로한 광산개발에 인력을 강제로 동원하였는데 일광광산도 그런 광산 중 하나였다. 당시 근로자의 증언에 의하면 1944년4월1일 선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징용되었고 , 휴일도 없이 2교대로 일을 해야 했다고 한다. 일광광산은 해방이후 여러차례 채광과 휴광을 거듭하였고, 1970년대 광산이 서서히 폐광되면서 광산마을도 탄광촌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광산마을은 1930년 3월11일부터 달음산에서 구리광산을 개발하면 형성이 되었다.
옛 탄관촌의 모습은 많이 사라진것 같네요
지붕은 현대식 기와로 수리한 모습이다
마을 바로앞 고가도로는 부산~울산간의 고속도가 보인다
탄광촌내 골목길 구석구석에 옛 일본식 구조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네요
옛 공동 수도시설이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사용을 하는지는 모르겟네요
세월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광산마을의 전체적인 느낌은 일본식 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7~80년대 모습을 많이 하고있다.
마을을 지나서 광산을 한번 찾아갈볼까요
앗! 여기가 스미모토광업 주식회사의 사무실 및 간부급 사택으로 이용된 건물이다
일본식 건축양식으로 건설되어 현제도 보존이.... 되어있다고 해야하나? 않되고 있다고 해야하나? 모르겟네요
폐광산으로 가는길 이길이 맞나??
폐광산으로 가는길에는 이정표가 없어서 헤메다가 도착했는데
머야이거
폐광산은 구경을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정표가 없었구나
지금은 폐광산에서 유출되는 갱내의 수질을 정화하기 위해 광해방치시설로서 출입은 불가능 합니다
내려가야지 머~
마을에서 광산까지의 거리는 300m 정도 되는것 같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도 폐광산이 있었다니 전혀 몰랐다 광산 그런거는 강원도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ㅎㅎ
뼈아픈 근대 역사의 현장이 신기하기도 하고 씁씁하기도 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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